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대경경자청·영천시·영진, 친환경 자동차부품 생산 MOU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2.01 16:44 수정 2024.02.01 18:45

김병삼 청장 “조기 완공에 최선의 노력 다할 것”

↑↑ 김병삼 대경경자청장이 최기문 영천시장, 서승구 ㈜영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대경경자청 제공
↑↑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영천에 본사를 둔 자동차 차체부품 전문 제조 기업 ㈜영진이 영천시 채신동 본사 내 친환경 차량 부품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본격 나선다.

대경경제자유구역청이 1일 영천시청에서 김병삼 대경경제자유구역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서승구 ㈜영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 앞서 ㈜영진은 영천장학회에 1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영진은 1988년 설립 후, 2014년 영천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지역 대표 중견기업이다.

특히 2009년 대통령 표창, 2016년 경북 투자 우수기업,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선정 등 장기간 지역 자동차 부품 업계의 선도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대경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영진 기존 부지 내 5630㎡ 규모로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케이스, 전기차 배터리 셀 플레이트/클램프 등의 친환경 자동차 차체부품 제작을 위해 약 120억 원을 투자 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영진은 향후 친환경 수소·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케이스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전용공장 설립을 통해 연구개발인력, 설비 기술자, 제조원 등 추가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예정이다.

김병삼 대경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영진의 친환경 차량 부품 투자로 영천지역이 산업 생태계 변화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적극적 지원을 통해 조기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