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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역주행 음주차량에 50대 여성 참변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2.04 14:06 수정 2024.02.04 14:06

남편 병문안 가다

↑↑ 영주 안정면 국도에서 역주행하던 SUV 차량이 경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사고 차량이 크게 부서져 있다.<경북소방 제공>

영주 안정면 생현리의 4차선 국도에서 지난 2일 오후 11시 36분 경, 역주행하던 SUV 차량이 마주오던 경차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핶다다.

이 사고로 경차 조수석에 탄 50대 여성 A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운전자 30대 여성 B씨가 중상을 입었다. A씨와 B씨는 모녀관계다.

A씨는 서울에서 거주하는 딸과 함께 봉화군으로 남편 병문안을 가던 중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역주행한 SUV운전자 30대 남성 C씨는 사고 당시 만취 상태로 음주 측정이 불가능했다. C씨 역시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채혈을 통해 C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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