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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 민원서비스 향상 ‘인·허가 대행업체 간담회'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2.05 14:32 수정 2024.02.05 14:59

불합리한 규제, 복잡한 인허가 개선 방안 논의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5일 시청 강당에서 인·허가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2024 인·허가 대행업체(용역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허가 담당 공무원과 건축사·토목(측량) 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부패 척결 및 공정 사회 조성을 위한 청렴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원스톱 민원서비스’ 향상 시책 교육과 이에 대한 토론시간으로 이어졌다.

교육은 분야별 건축, 개발행위, 농·산지전용, 도로점용 허가 등 분야별 담당 팀장이 최근 법령 개정사항 및 다양한 인허가 민원처리 사례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행업체와 질의응답을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와 복잡한 인허가 절차로 인한 고객 불만요인과 인허가 기간 단축 장애요인 등에 대해 관계자 간 상호 토의로 개선방안을 찾는 데 집중했다.

영주시는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허가 대행업체에는 건축관련 자치법규집과 사전 체크리스트를 작성 배포해 반복되는 실수를 줄이고 현장 위주의 실질적인 점검으로 내실있는 인허가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업무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우수 설계업체를 표창하는 등 인허가 대행업체의 능력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정한 인허가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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