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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한전 대구본부, 대구고용노동청 등 산업재해 예방 ‘맞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2.07 13:56 수정 2024.02.07 15:09

황상호 본부장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산재예방 최선”

↑↑ 황상호 한국전력 대구본부장이 대구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구시본부 및 대구·경북지역 전기공사협회 대표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고 있다. 한전 대구본부 제공

한국전력 대구본부가 지난 6일 대구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구본부 및 대구·경북지역 전기공사협회 대표와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소속 노동조합 대표, 대구·경북지역 전기공사 협력업체 89개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전기사업분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향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추진, 고위험 전기공사 현장 기술지도 및 합동 안전점검, 상호 정보교류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경북지역 전기공사 협력업체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대진단 및 안전보건체계 구축 컨설팅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내에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구·경북지역에는 한국전력으로부터 공사를 도급받아 전기공사를 수행하는 협력업체가 85개가 있으며 이들 협력업체의 근로자 수는 대부분 20여 명이다.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은 “한국전력 대구본부 및 노동조합 그리고 전기공사 협력업체 대표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은 만큼 앞으로 상호협력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상호 한국전력 대구본부장은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되는 시점에서 소규모 전기공사 협력업체가 선제적으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해 산재예방에 선도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국전력 대구본부 차원에서도 역할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 후,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노·사 대표와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시 및 경북회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의 경영방침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SAFETY WAY’실천 결의에 동참하고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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