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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항일독립군 어머니’ 기린다

이승학 기자 입력 2017.07.27 19:41 수정 2017.07.27 19:41

남자현 지사 기념관 2019년 상반기중 개관남자현 지사 기념관 2019년 상반기중 개관

영양군은 ‘항일 독립군의 어머니’, ‘여자 안중근’으로 추앙받는 우리나라 여성독립운동가 중 최고 훈격(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으로 추서된 남자현 지사의 잊혀졌던 삶과 행적을 알리는 기념관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이 사업은 천만관객 영화 ‘암살’의 여주인공 모티브인 남자현 지사의 무장 항일 독립운동을 주제로 하는 기념관 건립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 경북도 낙후지역발전 지원사업에 공모 신청해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남자현 지사 기념관은 현재 남 지사 생가가 있는 석보면 지경리 394번지 일대 부지 1만2,394㎡에 기념관 1,500㎡로 건립되며, 추모 기념관과 호국교육장 및 암살공원(가칭) 등을 조성해 남 지사의 무장 항일 투쟁 독립운동사 조명과 영양군 내 독립운동사 전시 그리고 남 지사의 정신적 유산을 보존ㆍ계승하는 추모ㆍ교육의장으로 조성해 오는 2019년 상반기 중 개관 할 계획이다.권영택 영양군수는 “조성되는 남자현 지사 기념관과 지역 내 호국문화자원(안동 독립운동 기념관, 산촌생활박물관ㆍ분재전시관, 석보면 두들마을ㆍ음식디미방, 독립운동가 이현규ㆍ김도현 생가 및 영덕 신돌석 장군유적지 등)을 연계하는 호국문화 탐방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지역 호국문화 산업 발전 및 지역 내 호국보훈 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하겠다”고 밝혔다.영양=이승학 기자 aneiati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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