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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경, 1월 무역수지 19억3000만 달러 흑자

김봉기 기자 입력 2024.02.15 11:03 수정 2024.02.15 11:03

한 달 만에 반등


대구·경북의 지난 1월 무역수지가 19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15일 대구본부세관의 수출입 현황 발표에서 나타났다.

현황 발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비 0.5% 감소한 41억 6800만 달러, 수입은 11.3% 감소한 22억 3800만 달러로 19억 3000만 달러 흑자를 내, 한달 만에 증가세로 반등했다.

이는 전년 동월(17억 8200만 달러)과, 지난 달(19억 2100만 달러)비 각각 8.3%, 0.4% 증가한 것이다.

경북은 수출 33억 4900만 달러, 수입 16억 5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16억4400만달러)비 2.9% 증가한 16억 93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수출 품목 중 기계류·정밀기기(45.5%)와 자동차·차부품(12%), 철강제품(6.8%)은 증가했으나 전기전자제품(-17.1%)과 화공품(-11.3%)은 감소했다.

대구의 1월 수출액은 8억 1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비 2.5%, 수입액은 5억 8200만 달러로 17.1%각각 감소했으나 무역수지 흑자액은 71.7% 증가한 2억 3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기계류·정밀기기(50.7%)와 전기전자제품(30.4%), 자동차·차부품(0.3%) 수출은 증가했고 화공품(-43.2%), 직물(-11.5%)은 감소했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대구는 동남아(32.1%)·중남미(27.1%)·미국(2.7%), 경북은 미국(24.9%)·일본(1.2%) 수출이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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