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 어르신의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관내 고물상을 방문해 폐지 수입 노인의 인적사항을 확보하고 확보된 명단을 바탕으로 가정 방문 후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조사한다. 또 읍·면 복지 인적자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 등)을 활용해 폐지수집 노인 가정을 찾아 생활실태를 점검 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전수조사로 파악된 대상자에 대해 국민기초생활수급, 긴급지원, 노인일자리 연계 등 개인별 욕구에 맞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또한, 파악된 노인에 대해 위기가구 데이터로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의 현황과 복지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와 일자리사업 등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