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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총력 대응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2.20 10:42 수정 2024.02.20 10:52

행사 당일 오후 10시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연장 운영
소방서‧경찰서 협업, 1천여 인력과 진화차 행사장 배치

↑↑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들이 서남산 주차장에서 산불방지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산불전문 예방진화대가 진덕왕릉 일대에서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놀이와 무속행위 등으로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해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서천둔치를 포함한 총 12곳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리며, 6000여 명의 인원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주시는 당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소방서, 경찰서 협업을 통해 1000여 명의 인력과 산불진화차 등을 행사장에 집중 배치한다.

또 관습적으로 시행되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취역지역의 감시활동을 한층 더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무속행위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리며, 산불발생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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