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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산업부에 실장급 ‘탈원전TF’ 운영…이르면 이번주 출범

뉴스1 기자 입력 2017.08.07 15:15 수정 2017.08.07 15:15

산업통상자원부가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인 탈(脫)원전을 이행하기 위해 부처 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산업부는 백운규 장관 직속으로 실장(1급)을 팀장으로 하는 TF팀을 꾸려 국민에게 탈원전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는 등 탈원전 정책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TF출범은 지난달 29일 산업부 비공개 워크숍에서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을 산업부에서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청와대 고위관계자의 질책 후 나온 조치로 알려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출범은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까지 이뤄질 예정이며 기존 원전정책을 맡은 에너지자원실은 정책과 콘텐츠 생산에, 탈원전TF는 소통·홍보 등의 역할을 주로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탈원전TF는 올해 말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전까지는 계속 운영되며, 필요에 따라 외부 전문가도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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