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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아리랑도시 문경시민위원회 정기총회 개최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2.25 11:49 수정 2024.02.25 12:42

올 특별 기획, 울릉도와 독도서
‘찾아가는 아리랑 학교’ 열기로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정기총회 개최후기념사진-

‘문경새재아리랑’의 보급과 전승을 위해 창립한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가 지난 20일 오전 11시 관내 은성식당에서 31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함께 노력하여 성과를 올린 ‘찾아가는 아리랑학교’, ‘광복 78주년 기념 공연’, 사할린 동포 청소년 장학금 100만 원 지원, 하계 수련대회, 수해복구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면서 촬영해 둔 생생한 현장 사진을 모아 ‘사진으로 보는 2023년 회무 보고’했다. 

이어서 안건으로 상정된 2023년 결산, 2024년 사업추진계획을 승인하고 임원 선출은 위원장을 비롯해 전 임원 유임하기로 의결했다.

중식 후 오후에는 회원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놀이 속에서도 아리랑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대동’과 ‘상생’으로 편을 나누어 윷놀이를 가져 웃음꽃이 피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윷놀이 후에는 각 회원이 자발적으로 가져온 35점의 소장품과 생필품 등으로 경품행사도 가졌다.

아도위는 지금까지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춘천의병아리랑 발생지를 탐방하여 각 지역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아리랑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공유하며 교류했고, 지난해는 경기도 양주시 율정마을 사할린 귀국 동포를 찾아가 함께 디아스포라의 아픔을 달래면서 눈물을 머금고 감격과 벅찬 가슴으로 아리랑을 불렀었다.

올해는 문경새재아리랑의 적극적인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펴기로 했으며 특별 기획으로 울릉도와 독도에서 ‘찾아가는 아리랑학교’를 열기로 했으며, 아울러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을, 아리랑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린다는 대의를 가지고 실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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