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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 3개월 만 상승세

김봉기 기자 입력 2024.02.25 14:04 수정 2024.02.25 14:04

지수 70선은 못 넘어

↑↑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BSI.<한국은행대경본부 제공>

대구·경북지역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수 '60선'은 5개월 연속 이어졌다.

이같은 분석은 지난 23일 한국은행 대경본부의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통해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대경지역 제조업 업황 BSI가 전월비 2p 상승한 64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2월(64) 하락 전환 이후, 3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BSI가 100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

업황별로 보면 생산설비수준(109)과 제품재고수준(108), 설비투자실행(94)이 각각 2p상승했다.

기업 경영 애로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24.7%로 가장 높고, '내수 부진(23.1%)',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11.2%)'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69로 전월비 9p 상승했다.

한국은행 대경본부 관계자는 "지난 달보다 내수 부진, 자금 부족, 불확실한 경제 상황 비중이 확대됐으나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비중은 축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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