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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도 72.5%

뉴스1 기자 입력 2017.08.07 16:02 수정 2017.08.07 16:02

리얼미터, 北 미사일로 하락…부동산대책 발표로 상승리얼미터, 北 미사일로 하락…부동산대책 발표로 상승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72.5%를 기록한 것으로 7일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5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2017년 8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3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포인트 오른 20.9%였으며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감소한 6.6%였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PK(부산·경남·울산)와 충청·수도권, 60대 이상층 등에선 하락한 반면, 호남과 TK(대구·경북),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상승했다.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잔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임시 추가 배치' 논란과 문 대통령의 여름휴가 적시성 논란으로 인해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정부가 8·2부동산대책을 내놓으면서 상승했다.정당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2.0%포인트 하락한 50.6%였으며 자유한국당은 1.1%포인트 오른 16.5%였다.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의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으로 지지층이 결집, 2.0%포인트 오른 6.9%로 지난 5주 동안의 최하위에서 벗어나면서 3위로 올라섰다. 바른정당은 0.1%포인트 하락한 5.8%, 정의당은 0.7%포인트 떨어진 5.7%였다.최근 정부가 투기지역 지정, 주택 양도소득세 강화, 서민주택 공급 확대, 실수요자 우선 청약제도 개편 등을 골자로 발표한, 이른바 8·2 부동산대책에 대해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49.6%, '효과가 없을 것'은 30.3%, '잘 모름'은 20.1%였다.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9%), 무선(71%)·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또한 8·2부동산 대책 현안 조사의 경우 지난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정례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응답률은 4.5%였으며 8·2 부동산 현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 응답률은 4.5%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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