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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소규모 중학교 교육력 강화 적극 지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2.26 09:55 수정 2024.02.26 13:52

‘따로 또 같이’소규모 중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워크숍

↑↑ 경북교육청, ‘따로 또 같이’ 소규모중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워크숍 개최<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26일 청송에 있는 소노벨 청송 대연회장에서 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43교 업무 담당 교사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들어 가요~따로 또 같이’워크숍을 개최했다.

‘따로 또 같이’소규모중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은 전교생이 40명 이하인 소규모 중학교 2~4개교가 연합하여 학기별 2회 이상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 학기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소규모학교 교육혁신 사업의 성공을 위해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학교 간 의사소통을 통해 공동 운영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교수법 특강 △연합 자율․진로 활동 사례 △연합 프로젝트 수업 사례 등에 대한 강의와 안내 진행되었으며, 기존 운영 학교의 노하우를 공유해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소규모 중학교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 사업은 도내 전체 소규모 중학교 중 50%인 43개교가 참여하여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교육과정 공동 운영으로 소규모학교를 살리고자 하는 경북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올해는 43개 교에서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2025년에는 전체 소규모 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합 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통해 소규모 학교의 단점이 보완되고, 정상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력이 강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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