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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지난해 4분기 대구·경북 지역

김봉기 기자 입력 2024.02.26 13:05 수정 2024.02.26 13:05

광공업생산↓, 건설수주↑

작년 4분기 대구·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줄었지만, 서비스업 생산과 건설 수주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분석은 26일 동북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이전 해인 22년 동기와 비교해, 대구는 7.1%, 경북은 2.0% 감소했다.

대구는 기타 기계 및 장비, 섬유제품(의복 제외),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등이 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전자부품·컴퓨터·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의약품 제외) 등에서 많이 감소했다.

이 기간 대구의 서비스업 생산은 보건업과 사회복지 서비스업, 운수 및 창고업 등에서 늘어 이전해 같은 기간 대비 0.4% 증가했다.

경북은 운수 및 창고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이 증가했지만 금융·보험업,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등에서 줄어 이전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 기간 건설 수주는 대구·경북 모두 늘어났다.

대구의 건설 수주액 1조 1670억 원으로 이전 해 동기비 59.4% 늘었고, 경북은 4조 7388억 원으로 90.7%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대구는 123만 7000명으로 1만 1800명이 늘었고, 경북은 145만 8000명으로 6000명 줄었다.

실업자 수는 대구 3만 7000명으로 900명 증가했고, 경북은 4만 8000명으로 1600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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