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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2·28민주운동 기념식 ‘대구문화예술회관서 거행’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2.27 18:04 수정 2024.02.28 07:27

↑↑ '제6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포스터.
제6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이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를 주제로 28일 오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거행된다.

27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열린다.

2·28민주운동은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 민주화운동으로, 이후 3·15의거와 4·19혁명 등으로 이어졌다. 또 2⋅28민주운동은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정부기념식으로 격상됐고, 매년 보훈부가 주관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64년 전 불의에 굴하지 않고 떨쳐 일어섰던 대구 학생들의 외침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자유민주주의가 시작된 출발점이자 그 어떤 부정도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없음을 일깨워 준 정의의 빛이었다”라면서 “이번 기념식이 2·28의 숭고한 정신을 모든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이어받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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