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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 어수리 나물 향기에 취하다<영양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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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3월 중순부터 올해 첫 산나물인 어수리를 본격 출하한다.
어수리는 예로부터 왕삼이라 하여 혈액순환과 염증에 효능을 보여 한약재로 사용했고 수라상에도 올라가는 등 귀한 대접을 받았다.
어수리는 향이 좋아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에도 도움을 줘 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과 찰떡궁합이다.
쌈 채소로 먹어도 좋지만 생채로 만든 겉절이, 샐러드도 특유의 향이 어루러져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고 4~5분 정도 데쳐서 만드는 어수리 무침은 별미다.
어수리를 시작으로 청정영양이 키운 두릅, 산마늘, 곰취, 취나물, 참나물 등 다양한 산나물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영양 산나물 축제가 5월 9일~1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