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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보건소, ‘기지개’ 치매안심센터 운영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3.05 08:21 수정 2024.03.05 13:17

노인 복지관 어르신 900여 명
무료검진·상담 치매 조기발견 기대

↑↑ 문경시보건소 노인복지관 기지개(기억을 지키는 개방된) 치매안심센터 운영<문경시 제공>

문경 보건소가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지난 4일~오는 10월까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지개’ (기억을 지키는 개방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기지개 치매안심센터는 노인복지관 2층에 공간을 마련하여 주 1회(매주 월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복지관 이용자 900여 명에게 기초건강 체크(혈압, 혈당 측정),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정상군에 있는 대상자에게는 치매예방교실(4개반, 8회기, 각 20명)을 인지저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치매정밀검사(진단검사, 협약병원 의뢰 및 감별검사)와 인지강화교실(2개반, 8회기, 각 5명)을 운영 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진을 받은 대상자들은 치매안심통합시스템(ANSYS)에 등록되어 정상군은 2년에 1회, 인지저하군은 1년에 1회 치매선별검사를 받도록 정기적 관리가 실시되며, 치매환자군은 치매 치료관리비, 조호 물품, 실종 및 배회 예방 등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된다.

박애주 문경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보건소 전 직원은 시민이 감동하는 무한친절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건강증진, 방문 보건, 치매관리사업 등을 통합 연계하여 시민이 행복한 보건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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