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공천후보 발표가 연기 돼 궁금증을 더해가던 안동·예천과 구미 을에 대한 공천 방식이 확정됐다.
국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안동·예천과 구미 을 선거구에 대해, 경선을 통해 공천자를 최종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안동·예천은 현역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 행정1부시장의 양자 경선이다.
구미을은 현역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최우영 전 경북 경제특별보좌관의 4자 경선이 확정됐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는 영주·영양·봉화에서 지역구를 옮긴 현역 박형수 의원과 김재원 전 의원의 양자 경선으로 결정됐다.
경북에서는 경산(조지연), 포항북구(김정재), 포항남구·울릉(이상휘), 경주(김석기), 김천(송언석), 구미 갑(구자근), 상주·문경(임이자), 영주·영양·봉화(임종득), 영천·청도(이만희), 고령·성주·칠곡(정희용) 등 13곳 지역구 중 10곳에서 공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