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대구·경북 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분석은 6일 동북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2월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7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1% 올랐다.
식료품·비주류음료(6.7%), 음식·숙박(3.9%), 의류·신발(5.8%), 기타상품·서비스(4.5%) 등 항목이 상승했다.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9%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7.0%), 음식·숙박(3.8%), 의류·신발(5.9%) 등이 많이 상승했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평균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기준 연도인 2020년을 100으로 설정해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