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정신의 이념을 널리 알리고 우리 전통 서예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7회 경북도 유림서예대전 전시회’가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5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전시회 첫날 오전 11시에 열린다. 올해 7회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경북도전교협의회에서 주관한 가운데 한국서예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 305점을 출품 받아 284점이 입상했다. 대상에는 행초부분에 조상호(59. 문경시)씨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해서부분 김미성(43. 봉화군), 문인부분 김순남(60. 성남시), 한글부분 김정희(50. 구미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우수상에는 한글부분 장미선(52. 구미시), 문인부분 김미영(47. 상주시), 예서부분 백윤흠(68. 영주시)씨가 수상했으며, 특별상에 6명의 수상자와 함께 이번 시상식에 총 13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예, 문인화가 일반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김치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