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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양

부족한 농촌일손돕기 추진

이승학 기자 입력 2017.08.08 18:01 수정 2017.08.08 18:01

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

영양군은 부족한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지난해 10월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상호 방문 등 양군의 농업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의 결과로 외국인(베트남) 계절근로자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군은 봄철 베트남 농작업 근로자들이 지난 4월 중순 입국해 관내 일손 부족농가에서 농작업을 수행해 후 지난달 20일 베트남 근로자 29명을 90일간의 농작업을 마무리하고 베트남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양군은 봄철에 이어 가을철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8일 베트남 화방군 인민위원회 의장 일행이 베트남 근로자 42명을 직접 인솔로 영양군에 도착했다.군은 베트남 화방군 인민위원회 의장 일행과 베트남 근로자들을 위해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 및 농가주와의 상견례,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고향과 가족을 떠나 멀리 이국땅에서 건강에 유념하며 농작업 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베 화방군 인민위원회 의장은 “단순한 농작업 뿐만 아니라 우수한 농업기술 연수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상호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따뜻한 환대에 고마움을 전했다.오도창 영양부군수는 “봄철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가을철 사업에도 상당한 인기가 있다고 전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영양=이승학 기자 aneiati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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