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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안동시, 농식품부 공모사업 30억 확보

김욱년 기자 입력 2016.08.02 22:08 수정 2016.08.02 22:08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17년도 6차산업화지구조성사업 신규지구에 안동산약(마)가 최종 선정돼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신청 후 민간전문가의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7월말 전국 3개소를 선정했다. 특히 사업선정과정에서 농업관련부서, 생산자단체 및 가공업체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얻은 성과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그동안 안동 산약(마)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2005년도 산약특구지정, 2009년도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등록, 2013∼2016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4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고품질 산약 생산기반조성, 가공인프라 구축 및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왔었다. 이번 안동산약(마) 6차산업화 지구 지정을 통해 안동 산약(마)의 생산과 가공, 유통, 관광(체험)등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여 지역특화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30억 원을 들여 안동마 6차 산업관 조성과 모바일시스템구축, 안동마 홍보․마케팅, 농가역량강화교육, 외식산업육성, 안동마 체험․숙박시설 지원, 6차산업화사업단운영 등을 추진한다.김한철 안동시 농정과장은“6차산업화 지구지정으로 안동마 인프라효율성 제고와 마 소비량 증대, 외식사업 확대를 통한 다양한 가치창출, 관광기반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욱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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