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평화동(동장 임덕섭)은 도심지역 깨끗한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휴가철을 맞아 내동네 주변환경 가꾸기 운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평화동 15통(통장 김기순)에서는 각 반별 주택단지 주변 및 환경 취약지를 반장님들의 협조를 통해 말끔히 정리했으며 특히 15통7반인 천호주택은 반장인 김단영을 중심으로 20여 가구가 새벽부터 주택주변지역 정리를 추진, 그동안 각종 잡초 쓰레기 등으로 지저분하게 방치된 것을 말끔히 정리했다.또한 정리 완료된 화단 및 주변지역을 쇄석을 깔아 말끔하게 정비했고 시청 산림과의 도움을 받아 은행나무 등 고목의 가지치기를 완료하는 등 이웃주민들과 소통을 통한 직접 참여를 유도, 단합된 협동정신으로 깨끗하게 주거환경을 가꾸는 요즘 보기 드문 모범적인 지역이다.그리고 천호주택은 20여가구로 구성된 다가구 주택으로서 그동안 입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붕누수방지와 상수도관 교체’를 반장인 김단영을 중심으로 협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추진, 행정적인 도움 없이 3000여만원 공사비 전체를 자부담으로 공사를 완료해 깨끗하게 수질을 개선하는 등 항상 타 지역의 모범을 보여 왔다.평화동에서는 천호주택의 모범적인 자체정비 사례를 동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통장회의 등 각종 모임장소를 통해 적극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관내지역 시의원인 손광영 의원은 “주변지역 환경정비 등 주민들이 모범적으로 참여해 성과를 거양할 때는 행정에서 그 지역의 현안사항을 우선적으로 처리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