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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청도, 2024 지역관광추진조직 신규 선정

김봉기 기자 입력 2024.03.11 15:17 수정 2024.03.11 15:17

문체부, 생활인구 유입 책임질 22개 소 선정
신규10개, 계속지원 7개, 관광거점도시 5개소

경북에서는 영덕과 청도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선정하는 1단계 지역관광추진조직 신규 부문에 선정됐다.

아울러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2단계에 선정됐다.

이런 내용을 포함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 소를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단계와 2단계 각각 4.3:1, 2.3:1로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회 심사를 거쳐 영덕·청도·영월·횡성·광주 동구·김제·동해·강진·신안·영동 등 10개 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기존 지역관광추진조직을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한 결과, 밀양·하동·완주·김해·남해·평창·홍성 등 7개 소를 계속 지원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이와 별도로 관광거점도시인 안동, 부산, 전주, 목포, 강릉 등 5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최종 5년 차 지원을 받는다.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은 1·2년 차 1억 원, 3~5년 차 1억 5000만 원 등 최대 국비 6억 5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지역관광추진조직별 맞춤형 사업 상담, 벤치마킹, 홍보마케팅 등도 지원받는다.

아울러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20일, 정동1928아트센터(서울 중구)에서 ’23년 성과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생활인구 유입 증대부터 관광 서비스 품질관리까지 지역관광 활성화에서의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지역관광추진조직이 그간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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