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국무역협 대경지역본부 제공> |
|
대구·경북의 수출 감소세가 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분석은 19일 한국무역협회 대경지역본부의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2월 경북지역 수출은 29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비 14.7% 줄었다.
경북의 경우 무선통신기기부품(-52.6%), 기타 정밀화학원료(-34.8%)가 부진했고, 무선전화기(60%)와 아연도강판(35.9%), 냉연강판(26.9%), 평판디스플레이(14.6%)는 호조세를 나타냈다.
대구의 수출액 또한 전년 동월비 25% 감소한 7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력 품목인 이차전지소재가 포함된 기타 정밀화학원료(-61.2%)의 수출 부진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의료용기기(134%)와 압연기(86.2%), 인쇄회로(15.9%), 화학기계(10.6%)가 호조세를 보여 수출실적 감소세 완화에 기여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이 1억 85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1억 6100만 달러), 일본(3200만 달러), 베트남(3100만 달러), 멕시코(30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