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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칠곡군, 영농환경 개선사업 대개조 ‘신호탄’

이재명 기자 입력 2024.03.24 06:53 수정 2024.03.24 12:32

삼청 지구 배수 개선 사업 등
5건, 올 236억 신규사업 선정

↑↑ 지난 11일 환경부를 찾은 김재욱 칠곡군수<칠고군 제공>

칠곡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어촌구조개선 신규사업으로 삼청지구 배수개선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대개조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은 농지 보존이나 농업 생산에 이용되는 저수지, 양수장, 배수장, 용·배수로 등의 시설을 신설 및 기능 개선해 영농편의 제공과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칠곡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와 협업해 관내 물 부족을 겪고 있는 가뭄 상습지역과 약한 강우에도 잦은 침수 피해를 겪는 저지대 농경지를 면밀히 조사해 지역 국회의원, 관련기관(경북도, 농식품부)을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결과 삼청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총 5건의 신규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2024년 신규로 선정된 주요사업은 ▲왜관읍 삼청지구(90원) ▲지천면 영오지구(75원) ▲가산면 심곡지구(15원) 배수개선사업과 ▲북삼읍, 약목면 오덕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39억 원) ▲덕산지구 배수장 선능개선사업(17억 원)으로 총 사업비는 236억 원 규모다.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배수개선사업은 금년도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 할 계획이다.

또 2024년 이전에 확보된 덕산지구 배수개선사업(170억 원)과 지동지구·두만지구·송학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73억 원) 총 4건의 사업은 상부기관으로부터 시행계획 승인을 받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상습 가뭄지역인 북삼읍 및 약목면 경호천 주변의 농경지(290ha)에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하는 사업추진을 위해 330억 원 규모의 농촌용수개발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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