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가 26일 서 2층 소회의실에서 소방서장, 문수농공단지 협회장 등 14명이 모여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주 산업농공단지는 문수농공단지 16개 소, 장수농공단지 30개 소, 봉현농공단지 25개 소 등 총 92개 소며 건물간 밀집도가 높으며 노후화도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또한, 계절적 특성으로 화기취급 및 사용증가로 인한 빈번한 화재발생이 나타난다.
이날 간담회는 영주 산업농공단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화재 위험요인 사전차단 및 화재초기대응체계 구축, 현장대응을 위한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관계인 주도 자율안전관리 강화, 안전관련 관계기관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
영주소방서는 사업주·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화재안전 컨설팅과 산업농공단지 직원대상 소방안전교육과 현지 적응 및 합동소방훈련 등을 계획한다.
유문선 소방서장은 “산업농공단지 특성상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큼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계자들이 주도적으로 화재안전강화를 위해 힘써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