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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다인면 행복기동대 ‘재능기부’

장재석 기자 입력 2024.03.30 21:04 수정 2024.03.31 13:09

거동불편 독거노인에 보일러 수리‧화장실 리모델링

↑↑ 행복기동대 <의성군 제공>

의성 다인면 행복기동대가 지난 26, 27일 관내 거동불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보일러 수리, 화장실 판넬 리모델링 등 재능기부를 추진했다.

다인 행복기동대는 전기, 주택 수리, 도배·장판, 보일러 수리 등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취약가구의 생활불편 사항을 지역주민과 함께 해결해 줌으로써 복지공동체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삼 대원 등 10여 명은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되는 일인 만큼 기꺼이 재능을 기부하겠다며 대상가정을 방문해 보일러 수리, 화장실 판넬 교체 등을 직접 진행하고, 사용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전문 능력을 발휘했다.

수혜자 강 모씨는 ‟따뜻한 선물을 받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담이 없는 화장실 사용이 힘들었는데 큰 숙제를 해결한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윤현 대장은 “다인면 위기가정에 귀한 재능을 나눠 줘 감사하다”며 “재능기부를 받은 가정이 꽃샘추위에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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