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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천, 청명·한식 앞두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3.30 22:03 수정 2024.03.31 13:18

일반공무원 진화대 100여 명 구성

김천시가 청명, 식목일 및 한식을 맞이해 성묘객과 개화 시기 등산객이 급증하고, 본격 영농 준비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3일~7일까지(5일간)을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따라 청명‧한식 전후 가토, 묘지 정비, 식목 등의 작업을 위한 입산자를 파악해 작업 당일 개소별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을 배치하고 각 작업 대표자에게 산불 예방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집중 감시 할 계획이다.

또한, 청명‧한식 당일인 4일과 5일(이틀간)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의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실시하고, 임차 헬기 운영으로 산불 초동 진화 태세를 확립해 총력 대응 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공무원 진화대 2소대 10개 조 100여 명을 구성해 진화인력을 보강하는 등 대형산불 발생 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봄철은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이므로 산림과 산림연접지역에서 불씨 취급을 절대 금해달라”며 “김천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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