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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한 제48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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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이 지난 29일 개최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621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침체와 공사비 급등 등의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에 242억 원의 영업이익과 8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5900억 원에 달하는 수주실적을 달성한 ㈜서한은 창립 53주년이 되는 올해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수주목표 1조 5000억 원, 매출 6000억 원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 할 방침이다.
올해의 목표 달성을 위해 ㈜서한은 주택경기를 감안해 도심재생프로젝트와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으로 사업방식을 다변화하는 것은 물론 노년인구 증가에 대비한 블록형 단독주택, 낙후된 시장 재건축, 지식산업센터뿐 아니라 1인 가구 증가에 대비한 셰어하우스 등 새로운 형태의 주거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 할 예정이다.
서한은 올해 첫 분양 사업으로 전국에서 분양여건이 가장 좋다는 경기 평택고덕 A-15BL 1138가구를 연내에 공급 할 계획이다.
평택 고덕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전국 청약이 가능한 지역으로 서한의 분양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극심한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우수한 분양실적이 기대된다.
또 수도권 진출에 공을 들여온 서한은 고덕국제신도시 A-47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를 착공하며 수도권 지역에서 2개단지 1648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그동안 ㈜서한은 2016년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을 시작으로 2018년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 2020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2021년 하늘도시 서한이다음, 2022년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2023년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를 분양하며 꾸준히 역외분양사업을 진행해 왔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역외사업 수주 현황이 순천 등 지역에서 대전을 거쳐 수도권, 서울도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달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한 둔촌동역 둔촌 서한포레스트는 ㈜서한의 서울 도심 첫 진출작으로 최근 수년간 역외사업 수주와 전국적인 SOC 사업수주 기조를 유지해온 결과물이자 역외지역에서도 서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으로 더 큰 의의가 있다.
㈜서한은 올해 이미 대구 봉산동 재개발 정비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서울 도심 둔촌동역 둔촌 서한포레스트 도급계약을 체결하며 적극적인 역외지역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정우필 서한 대표이사 사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는 늘 돌파구를 찾으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 왔다”며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