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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중앙亞 원종 튤립과 다양한 고산식물의 화려한 만남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4.02 09:08 수정 2024.04.02 09:58

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 봄 특별전 ‘알고파 튤리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 세계식물전시관에 만개한 고산식물인 프리뮬러 율리애(Primula juliae Kusnez.)<백두대간수목원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오는 9일~28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알파인하우스에서 튤립속(Tulipa)식물의 기원을 알 수 있는 ‘알고파 튤리파’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중앙아시아산 튤립 원종 9종, 국내 자생 튤립속인 산자고(Tulipa edulis (Miq.) Honda)와 더불어 고산지대에서 주로 서식하는 앵초속(Primula) 식물들과 양귀비속(Papaver)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시 기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알파인하우스 가드너들이 무료 해설을 제공한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꽃가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튤립 재배원종이 아닌 원종 튤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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