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금감원 관계자가 3일 오전 양문석 '편법 대출'의혹에 대한 현장 검사를 위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앞에 도착해 금고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뉴스1> |
|
이른바 양문석 '편법 대출'관련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새마을금고중앙회 현장 검사에, 금융감독원 지원 인력이 3일 파견돼, 공동 검사에 돌입했다.<관련기사 본지 4월2·1일자 참조>
이번 지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검사 과정에서 금융기관 간 금융 거래내역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 데 따른 조치로, 행안부가 금감원에 현장 검사 동참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금감원 지원인력 5명은 이날 오전 8시 55분 경,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본점에 도착해 양 후보 편법대출 의혹과 관련한 진상 파악을 위한 공동 검사에 착수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1일부터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인 새마을금고중앙회 검사 팀과 함께 양 후보의 편법 대출건을 포함해 해당 금고의 전반적 사업자 대출 현황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금감원이 검사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검사 인력을 지원한 만큼 4·10 총선 전에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지난 2일 금감원 측은 "해당 문제(양 후보의 대출)이외에 해당 금고에서 이뤄진 사업자 대출 전반에 대해 살펴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