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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천, 아동 치아 건강관리 ‘100세 건치 만들기’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4.10 08:39 수정 2024.04.10 09:14

아동은 성인보다 충치 진행 속도 빨라

↑↑ 아동 치아 건강 관리로 100세 건치 만들기<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지난 8일부터 감천초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면 지역 12개 소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충치 예방 사업을 운영한다.

아동기는 평생 사용할 영구치가 구강 내 처음으로 나타나는 유치와 혼합 시기로 관리를 소홀히 하면 충치가 생겨 조기 구강 진료와 교육이 중요하다.

이에 구강 진료와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에 치과의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구강보건 이동 차량을 이용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과 초기우식(충치) 치료, 스케일링 등의 구강 진료와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와 같은 충치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을 위한 칫솔질 교육과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 유지를 위한 구강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김천 중앙보건지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의 충치 예방과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구강건강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 성인이 돼서까지 올바른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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