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의 투표율은 대구가 64%, 경북이 65.1%로 최종 집계 됐다.
22대 국회의원 13명을 뽑는 경북지역 최종 투표율이 6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66.4%)보다 1.3%p 낮은 수치다.
지난 총선 투표율은 16대 64.4%, 17대 61.5%, 18대 53.1%, 19대 56%, 20대 56.7%, 21대 66.4%였다.
10일 오전 6시부터 22개 시·군 92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222만 4011명 중 65.1%(사전투표 30.75% 포함)인 144만 6910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 보면 영양 74.7%, 의성 73.7%, 성주 72.8%, 청송 72.7%, 청도 72.1%, 봉화 71.6%, 상주 70% 등 7개 시·군이 70%를 넘었으며 구미 59.3%, 포항 남구 59.7% 등 2곳이 60%를 밑돌았다.
경북에서는 13개 선거구에서 40명의 후보가 출마해 3.0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총선에서 대구 투표율은 64%로 마감됐다.
대구 65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순조롭게 진행됐다.
중앙선관위의 투표율 집계를 보면 대구에서는 유권자 205만 1656명 중 64%인 131만 2756명이 투표했다.
2000년대 들어 일곱 번째인 국회의원 선거 중 67%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1대 때보다 3%p 낮아 두 번째를 기록했다.
대구 9개 구·군 중 지난해 7월 편입된 군위가 74.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대구는 2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대구에서는 12개 선거구에 34명이 출마해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야권과 '거야 견제론'을 앞세운 야권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