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정치

경북 당선인 13명, 평균 연령 55세

김봉기 기자 입력 2024.04.11 11:36 수정 2024.04.11 11:36

3선 4명·재선 5명·초선 4명

초거대 야당 출현이라는 22대 총선 결과, 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이 13개 전 선거구를 석권하며 ‘보수 텃밭’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이들 당선인의 성향을 보면 우선 성별로, 김정재(포항 북구)·임이자(상주·문경)·조지연(경산) 등 여성이 3명이다.

선수로 보면 중진으로 분류되는 3선에 김석기(경주)·송언석(김천)·이만희(영천·청도)·임이자(상주·문경)당선자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김정재(포항 북구)·김형동(안동·예천)·구자근(구미 갑)·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정희용(고령·성주·칠곡) 등 5명은 재선에 성공했다.

새로운 인물인 초선은 이상희(포항 남구·울릉군)·강명구(구미 을)·임종득(영주·영양·봉화)·조지연(경산) 등 4명이다.

초선 중 강명구·임종득·조지연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이고, 이상희 당선인은 이명박 정부 때 춘추관장을 지냈었다.

초거대 야당 출현으로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된 국정 운영 동력을 상실할 것이라는 정가분석에도, 경북에서는 윤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아는 '윤심'인사들이 3명이나 돼 지역 발전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라는 해석도 있다.

연령별로는 30대 1명(조지연), 40대 3명(강명구·정희용·김형동)이다.

또 50대 4명(구자근·박형수·김정재·임종득), 60대 5명(임이자·이만희·송언석·이상휘·김석기)으로 당선인 13명의 평균은 55세다.

직능별로는 법조인 출신(김형동·박형수)과 경찰 출신(이만희·김석기)은 각 2명씩이며 군인 출신 1명(임종득), 노동운동가 출신(임이자) 1명, 관료 출신 1명(송언석), 나머지는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학교별 분포를 보면 서울대 출신은 송언석·김형동·박형수 등 3명이고 영남대 출신은 김석기·조지연 등 2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경기대(임이자), 경찰대(이만희), 동국대(구자근), 안동대(강명구), 용인대(이상휘), 육사(임종득), 이화여대(김정재), 경북대(정희용) 등 출신 대학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