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구미, 물관리 기술‧정보 공유 ‘물 문제 상생모델’ 구축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4.11 12:39 수정 2024.04.11 14:38

수자원공사와 상생협력 업무협약 ‘기후변화 대응’

↑↑ 상생 업무 협약. 좌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우 김세진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11일 시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기후변화 극복과 새 희망 구미 시대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물관리 기술‧정보‧자원을 공유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구현하고자 추진됐다.

▲AI 정수장 운영 등 수도사업 초격차 기술을 활용한 상수도 운영 혁신 협력 ▲취수원인 낙동강의 주요 수질 데이터 공유 ▲비상 발전기 및 예비 자재 등 위기 대응 자원의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

이번 협약은 현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더 나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며, 지방소멸 대응 아이디어 공동 발굴(구미 주소 갖기 등)등 지역이 체감 할 수 있는 협력 사업도 함께 발굴‧실현해 활기찬 지역경제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 할 계획이다.

김세진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구미와의 협력을 통해 극심한 기후변화에도 안정적 수량‧수질 물 공급을 실현하고, 구미가 지방시대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호섭 구미 부시장은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One-team이 되어 지역 발전과 물 문제 해결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선도적 상생 모델을 구축해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