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수출과 수입이 지난 3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석은 15일 대구본부세관 자료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경북 수출은 38억 7000만 달러, 수입은 24억 2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월비 수출은 15.9%, 수입은 21.2% 줄어 든 것이다.
한편 무역수지는 14억 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월비 5.3% 줄었다.
경북은 수출 30억 5000만 달러, 수입 18억 7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수출의 경우 전기전자제품(5.3%),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8.2%)은 늘었으나 철강제품(-18.1%), 화공품(-34.6%), 기계류와 정밀기기(-5.3%)는 감소했다.
대구의 경우 수출은 8억 2000만 달러, 수입은 5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화공품(-61.1%), 기계류와 정밀기기(-2.6%),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8.7%), 전기전자제품(-13.1%), 직물(-12.2%) 등 대부분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57.1%), 전기전자기기(-5.5%), 기계류와 정밀기기(-17.9%), 철강재(-31.8%), 비철금속(-10.6%) 등 대부분 줄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