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전경.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신규로 도입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이 시행 한 달여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126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날 현재까지 301명의 신청자가 계약을 완료했으며, 계약자에게 지난 15일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첫 지급했다.

하태선 농지은행처장은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5년 간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신청자가 몰려 예산이 소진될 경우 가입 및 지급이 불가하다”며, “농업에서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고령농업인께서는 하루빨리 한국농어촌공사 관할 지사에 신청·접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관할 지사 또는 농지은행상담센터(1577-777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