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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 선제 대응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4.21 05:59 수정 2024.04.21 12:42

5월 3일까지 자체 현장 기술지원단 운영

↑↑ 영양군,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 자체 현장 기술지원단 운영<영양군 제공>

영양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5일~오는 5월 3일까지 과수 농가 개화기 저온 피해 선제적 대응·예방 및 현장 기술지원 강화를 위해 자체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과수 농가에서 개화기 전후로 저온 피해를 입으면 심한 경우 개화하지 못하고 고사하거나, 개화하더라도 결실되지 않고 수정이 돼도 기형과가 돼 조기 낙과하는 등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농가에서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저온 예상 1~2일 전 적절한 관수를 하거나 아미노산류 영양제를 살포하는 방법이 있다.

현장 기술지원단은 농가의 과종별 생육 상황을 분석하여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요령 및 개화기 과원 관리법 등을 현장 지도함으로써 관내 과수 농가의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 할 예정이다. 그 뿐 아니라 살수 시스템이나 방상팬을 사용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더불어 해당 시설들의 점검을 실시해 저온 대응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오도창 군수는 “매년 이상기상으로 인한 저온피해로 과수농가의 피해가 심해지고 있으니 현장 기술지원단, 과수농가 모두 저온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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