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대상 샤인머스켓 알 솎기 교육 진행<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지난 21일 오전 10시 경북보건대 목인관 강당에서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 81명을 대상으로 김천 농업기술센터 주관 샤인머스켓 알 솎기 작업 요령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 영농철을 대비하여 하우스 화수정리 중인 농가의 알 솎기 교육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고 전년도 교육을 통해 작업을 미리 익혀 농가들의 호평을 받음에 따라 추진됐다.

교육은 알 솎기가위 사용법, 샤인머스켓 알 솎기 요령 설명, 2년 차 선배의 알 솎기 경험담 순서로 진행됐으며 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근로자 의견을 들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시옹 분미싸이(Bounmeexay XIONG)씨는 “포도 작업 중 가장 중요한 알 솎기 작업을 사전에 교육하고 농가에서 겪을 수 있는 경험담을, 선배들을 통해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김영택 김천 농업기술센터 과장은 “지역 내 샤인머스켓 면적 확대로 최근 몇 년간 농가들이 일손 구하는 데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도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숙련도와 농작업 기술 지도 교육을 지속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향후 김천시와 농협 김천지부는 오는 29일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 19명을 추가로 도입하고 5월 1일부터 총 100명의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가 농작업에 투입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