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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4.23 09:31 수정 2024.04.23 09:35

멧돼지·고라니 개체수 조절
농작물 피해 저감 총력

문경시가 수확기를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시는 모집공고를 통해 전문 수렵인 25명을 선발했으며 4월~오는 12월까지 피해방지단을 운영 할 계획이다.

피해방지단원은 관내 농작물 등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장소 위주로 포획 활동을 나서게 되며 멧돼지, 고라니에 대한 집중포획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작년에는 멧돼지, 고라니 2,700두를 포획하여 농작물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 하였고, 올 1월~3월까지 운영한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120두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피해방지단은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다”며 “피해 농경지나 산에서 포획 활동 시 발생하는 총성에 놀라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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