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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 어르신의 활기찬 '인생 2막'행복한 대학생활 시작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4.24 08:36 수정 2024.04.24 08:42

제29기 노인대학 입학식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

↑↑ 제29기 노인대학 입학식<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지난 23일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구미지회 주관으로 학생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노인 강령낭독, 입학허가서 수여, 입학생 선서, 축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입학한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찼다.

올해 임기를 시작한 이순락 노인대학장은 “유익한 노인대학 운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는 노인대학 수강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진희 사회복지국장은 어르신의 배움에 대한 열의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노인대학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구미지회가 주관하는 노인대학은 1995년 개설한 이후 총 4,7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3시까지 진행된다. 명사 초청 특강, 인문학 교육, 선진지 견학 등 어르신의 다양한 관심과 욕구에 맞춰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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