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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 ‘눈물의 여왕’ 촬영지 '관광핫플' 우뚝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4.27 16:05 수정 2024.04.28 10:51

‘철로자전거 구랑리역’, ‘에코월드’등 관광객 북적

↑↑ ‘눈물의 여왕’촬영지, 문경! 관광 핫플레이스로 우뚝<문경시 제공>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덕분에 문경 곳곳이 관광객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2023년 5월부터 문경읍 용연리와 문경시의 수려한 자연 및 관광지 등을 배경으로 촬영됐으며,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 드라마 인기를 힘입어 극 중 용두리로 표현된 문경읍 용연리와 읍 소재지 방문객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13회), 21일(14회)은 백현우, 홍해인의 데이트 장소인 철로자전거 구랑리역과 홍수철(곽동연), 천다혜(이주빈)가 놀러 온 놀이공원인 에코월드 등 문경시 주요 관광시설이 노출돼 더 많은 관광객이 문경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눈물의 여왕’이 tvN 뿐 아니라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해외관광객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문경시는 극 중 용두리 슈퍼와 같은 인기 촬영 세트 재설치 등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드라마 제작사와 협의 중에 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지난 21일 방송분(14회)이 최고 26%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28일(16회) 마지막 회가 방영됐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수의 촬영장 등 드라마, 영화 제작 환경이 우수한 도시로 지역 촬영 시 적극 지원할 테니 제작사들이 많은 방문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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