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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도내 기업·기관 대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4.30 15:14 수정 2024.05.01 07:46

경북지역 가족친화인증 설명회

↑↑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전경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최근 지역의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경북지역 가족친화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경북도 기업·기관의 경영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친화적 직장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가족친화인증 심사지표 설명과 컨설팅이 진행됐다.

지난 2008년에 도입된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및 유연근무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저출생 대응 전략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경북’을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기업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중소기업 195개(대기업·공공기업 포함 274개) 기업이 가족친화인증을 받는 성과를 냈다.

가족친화인증을 받는 기업은 중앙부처·은행·경북도가 지원하는 정부지원사업 선정 및 지원시 가점부여, 세무조사 면제, 시설이용료·입장료 할인, 출입국 우대카드 등 기업과 근로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일·생활균형이 가능한 기업·기관의 이미지 제고로 기업홍보에 효과가 있어 매년 인증률이 높아지고 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가족친화인증을 통해 기업의 가족친화제도가 정착함으로써 모두가 일하면서 함께 아이를 돌보는 사회, 일과 쉼의 균형이 보장되는 사회가 실현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 가족친화육성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족친화인증에 관심이 있는 기업·기관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가족친화인증육성사업팀(054-650-79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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