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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고베 청소년들, 대구의 다채로움에 풍~덩!

예춘호 기자 입력 2016.08.03 18:17 수정 2016.08.03 18:17

일본 고베시 청소년교류단이 8월 5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한다.대구시는 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함께 일본 고베시 청소년 교류단 20명을 초청해 3박 4일의 일정으로 대구일원에서 문화교류 행사와 홈스테이 등의 행사를 가져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의를 다진다.이번 방문은 2012년 고베시 청소년교류단의 첫 방문 이후 세 번째 방문이다. 대구시는 우호협력도시인 고베시와 매년 상호 교차 방문하는 형태의 청소년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방문에서는 고베 청소년들이 대구 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하여 대구의 다채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대구와 고베의 청소년 교류단 40명은(대구 청소년 16명, 고베 청소년 16명, 지도자 8명)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홈스테이 및 다도, 한복입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근대골목투어, 어울림마당 문화공연 참여, 팀별 미션을 통한 대구 알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고베 청소년교류단은 4년 만에 다시 대구시청을 방문하여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환담하고 기념품을 교환하는 등 우호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양 도시 간 지도자 교류를 통한 교류 활성화 방안 및 청소년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교류 기간 중 홈스테이를 2박에 걸쳐 진행한다. 따듯하고 정감 있는 대구의 가정을 체험하여, 한국과 대구의 문화를 깊게 이해하고, 돈독한 우정을 나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방문 기간 동안의 백미로, 대구와 고베 청소년의 우정과 화합의 열정을 모은 ‘대구-고베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한마당’이 8월 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청소년의 문화공간인 2.28공원에서 펼쳐질 계획이다.이 날 공연은 고베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오프닝으로 풍물패와 더불어 대구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어지는 고베 청소년교류단의 댄스, 대구 청소년의 K-POP 및 모듬북 공연과 양 도시의 청소년이 함께 준비한 ‘대구 춤’ 공연도 흥겨움을 더할 것이다.강점문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지역 청소년에게 폭넓은 국제교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교류도시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대구=예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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