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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 청년예술인 기반 확충 ‘구미 청년상상마루’ 개관

김철억 기자 입력 2024.05.01 09:12 수정 2024.05.01 09:15

금오시장 내 공실 문화공간 재창조, 1,081.25㎡ 규모
청년 작가 작업공간 12실·공동 휴게·전시 공간 채워

↑↑ 구미청년상상마루 개관<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지난 달 30일 ‘구미청년상상마루’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개관식에는 김장호 시장, 도‧시의원, 문화예술단체 대표,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막식, 식전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청년 예술인 기반 확충 프로젝트(도심 공실 활용)’의 하나로 조성된 구미청년상상마루는 연면적 1081.25㎡ 규모로 입주작가 개인 스튜디오 12인실, 전시 공간, 공동 휴게공간 등 자유롭게 창작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구미청년상상마루는 입주작가와 외부작가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를 실시하고, 연 2회 오픈 스튜디오 기간 중 작업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창작활동 관람을 통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에 대한 친밀감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금오시장 일대는 80~90년대 젊은 청년이 들끓는 구미의 대표적 장소였으나 상권 침체로 슬럼화를 겪는 이곳을 문화적 유흥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에게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청년들이 즐기고 문화를 누리는 곳이 되도록 재창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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