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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회 영덕군 어린이 대축제<영덕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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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군민운동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7회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했다.
영덕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십천어린이집 원아들의 댄스 공연과 영덕청년문화공동체 바투카다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행운권 추첨,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의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본 행사에는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술풍선 만들기, 나만의 그립 톡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허브 천연비누 만들기, 저당 쌀오란다 만들기, 캠핑 체험, 119 안전 체험, 에어바운스 등 25여 가지의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이 펼쳐져 재미와 추억을 더했다.
이날 김광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마련하기 위해 5월부터 영덕군민운동장을 초등학생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클라이밍 놀이터, 강구 우수저류시설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목재문화체험관 키즈카페 활성화, 사계절 썰매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동 돌봄 확대 운영 추진, 산후조리원비 및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창의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시책사업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영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호 영덕청년회의소 회장은 “행사 당일 비 소식으로 큰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찾아오고 사건·사고 없이 즐겁게 보내신 것 같아 큰 보람으로 여긴다”며 “내년에도 행복하고 풍성한 어린이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