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성장 지역특화 R&D는 대구·경북 지역 특성을 고려한 현장 밀착형 R&D 지원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기술창업 활성화와 혁신성장 촉진 및 균형성장 견인을 위해 대경중기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대구·경북 소재(본사 기준)창업 7년 이하고 최근년도 매출액 20억 미만이면서 중소벤처기업부 R&D를 처음 수행하는 기업으로 자유 공모를 통해 60과제 내외를 지원 할 계획이다.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 비중은 75% 이내, 과제당 개발 기간 및 지원 한도는 최대 1년, 1억 2000만 원 이내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별도 적용 사항으로 레전드 50+ 프로젝트 선정 창업기업 등 6개 우대항목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공통가점,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가점 외에 지역 가점을 최대 5점까지 추가해 적용하고 R&D 개발 내용이 ABB, 이차전지 등 대구·경북지역의 5대 신성장·신산업 특화 분야에 부합하는 경우 ‘지역 평가지표’를 통해 최대 5점까지 우대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의 R&D 첫걸음 창업기업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연구개발계획서를 신청하면 된다. 사업 관련 궁금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 시스템 관련 궁금하신 사항은 IRIS콜센터(1877-2041)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대경중기청은 지역 창업기업의 원활한 R&D 참여도 제고를 위해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대경중기청 3층 대강당에서 ‘창업성장 지역특화 R&D 설명회’를 열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KTR, KCL, FITI, KTC, KATRI 등과 협업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기법, 신청요령, 목표지표 설정 노하우 등 분야별 전문기관 상담회도 운영한다.

이은청 대경중기청장은 “우수한 기술개발 아이템과 잠재력을 가지고도 아직 R&D 수행 이력이 없는 지역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혁신성장 촉진을 위해 별도로 TF팀을 구성해 이번 시범사업을 특별히 준비했다”며, “창업성장 지역특화 R&D를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해 전국 사업으로 확산하는 한편 지역의 레전드 50+ 프로젝트 활성화와 미래 신성장·신산업 특화분야 중점 육성 등 기술창업 확산과 혁신 창업기업 성장·발전의 디딤돌 R&D로 뒷받침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