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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경권, 의대 증원 학칙개정 절차 대부분 마무리

김봉기 기자 입력 2024.05.09 10:37 수정 2024.05.09 10:37

영남대·대구가톨릭대 완료
경북대는 아직 진행 중

의대생 증원과 관련된 갈등이 아직 봉합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권 대학 대부분이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학칙 개정을 마무리했다.

영남대에서는 지난 달 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따른 학칙 개정안이 교무위원회를 통과해 학칙 개정이 마무리됐다.

이어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와이즈캠퍼스도 지난 달 학칙 개정을 완료했다.

계명대는 9일 열리는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개정안을 의결하면 학칙 개정이 마무리된다.

한편 경북대는 지난 8일 학장회의를 개최하는 등 아직 학칙 개정 절차를 진행하는 중이다.

경북대 관계자는 "학장 회의에서 의대 정원 증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이 통과됐다"며 "추후 교수회와 대학평의회를 거치면 이달 중순 경 학칙 개정이 완료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번 학칙 개정에 반영된 대학별 의대 정원을 살펴보면 경북대 200명(90명↑), 계명대·영남대 120명(44명↑), 대구가톨릭대 80명(40명↑),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120명(71명↑)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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