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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시, 도심 재구조화 압축 도시 만든다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5.11 15:42 수정 2024.05.12 15:33

농품원, 중앙파출소 이전 계획 진행 중
유휴·방치된 도심 건물 도시 미관 해쳐

↑↑ 상주시 전경<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시가지에 방치된 건물을 매입해 새로운 상주로 탈바꿈시켜 시장경제도 활성화시킬 방법을 내놨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심각한 인구 감소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는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답을 내났다.

무양동 11-1번지 구 농우마실은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 인근의 상가 밀집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장기간 제구실을 못해 흉물로 전락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치안과 안전상의 위험까지 안고 있어 이를 시가 매입해 노후화된 상주경찰서 중앙지구대를 이전 신축 할 계획이다.

또 구 홈마트 부지를 상주법원에서 경매절차를 거쳐 부지를 28억 3000만 원에 매입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상주사무소와의 국ˑ공유재산 교환 방식으로 신축 부지를 이전 할 예정이다.

시는 이런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 발전의 저해 요소들을 제거하고 도심을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도심공동화에 대응하고 나아가 도시 경쟁력 강화와 민생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이런 유휴 부지를 적극 매입ˑ활용해 도시의 환경정비로 인해 새로운 시가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고령인구가 높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시니어 복합센터도 건립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후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의 거점을 마련 할 계획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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